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연임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80·사진)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14일 이 사장을 재연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내 1세대 전문 예술경영인으로 꼽히는 이 사장은 2011년 1월 3년 임기의 충무아트홀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기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7일까지다.

중구문화재단은 이 사장이 재임 시 탁월한 경영으로 충무아트홀을 공연 제작 극장으로 확대 발전시켰으며 지난해 첫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성공으로 공연장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등 대외적 성과를 인정해 재연임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