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늦가을 날씨는 평년에 비해 다소 포근하면서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개월 예보를 통해 21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 기온은 평년(4~1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9~102㎜)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13일 밝혔다.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10월 하순 평년보다 적겠으나 11월 상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11월 중순에 이동성 고기압과 일시적인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내륙 일부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