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입대하는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이민우(M.30)가 입대 전 마지막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까지 4.5집 타이틀곡 '미노베이션(Minnovation)'으로 활동한 이민우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시아 팬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미노베이션' 투어의 일환으로 'M 라이브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신화로 데뷔한 지 11년, 솔로로 활동한 지 6년된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개인기 등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공연기획사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많은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인 만큼 그간 30회가 넘는 국내외 솔로 공연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쏟을 것"이라며 "팬들을 위한 선물로 이민우가 작사, 작곡한 미공개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군 복무 중인 일부 멤버를 제외하고 신화 멤버들이 참석해 우정어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팬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권 팬들이 원정 관람을 올 예정이며 맥스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이민우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4.5집 후속곡인 복고풍 유로 댄스곡 '서머 타임(Summer Time)'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민우는 "'서머 타임' 무대에서 강호동의 재미있는 모습을 춤으로 옮긴 일명 '강호동 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람료 5만5천~7만7천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