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프로젝트 그룹 얼바노(Urbano) 출신 솔로가수 전영진이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펑키 새터데이 나이트(Funky Saturday Night)'란 타이틀로 처음 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각자의 새 음반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적 펑크 사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전제덕은 2집에서 하모니카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펑크와 솔 사운드를 담아냈으며, 전영진은 첫 솔로 음반에서 8090의 복고 사운드를 그루브 넘치는 컨템퍼러리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전영진이 전제덕의 2집에 작곡자로 참여하며 음악적 인연을 맺었다.

이번엔 서로 각자의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오르며 협연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

관람료 1만5천 원(현매 2만 원) ☎ 02-3143-5480, 1588-7890, 1599-2847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