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일부 가수들의 불참으로 취소된 '10대 가수 가요제'를 대신해 '가요대제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개그맨 김용만과 유재석의 사회로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기존 10대 가수로 선정된 팀 가운데 불참 의사를 밝힌 SG워너비, 동방신기, 보아, 윤도현을 제외하고 김종국, 버즈, 장윤정, 휘성, god, MC몽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녀 신인상 수상자인 SS501과 아이비가 참석하고 송대관, 태진아, 코요태, 원타임, 에픽하이, MC더맥스도 자리를 함께 해 총 14팀이 출연하게 됐다. 한편 MBC는 27일까지 '가요대제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연에 참가할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