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조규찬이 2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My Dream'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6월 4일 가수 해이와 결혼을 앞두고열리는 결혼 전 마지막 콘서트다. 지난 1989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을 받으며 데뷔한 조규찬은 현재 7집 `싱글 노트'로 활동중이며 현재 CBS의 음악FM `꿈과 음악사이에'의 DJ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7집 수록곡인 `마지막 돈키호테', `멜로디' 등 신곡과 함께 `무지개', `추억#1',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등 히트곡이 한데 어우러질 전망이다. 조규찬은 "후회없는 연주와 노래로 관객들께 눈으로 즐기는 공연보다 귀로 듣는공연을 꾸며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출연료는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서울아동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02)2215-5675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