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산하 정리금융공사는 부실 금융회사에서 인수한 예술품 34점을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매대상 물건은 동양화 11점,서양화 9점,도자기 6점,조각 3점,기타 5점 등이다. 경매 예정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1천6백만원까지 다양하다. 구입 희망자는 정리금융공사 홈페이지(www.rfc.or.kr)에서 내달 10일까지 e메일로 구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리금융공사를 방문하면 실물을 볼 수도 있다. 공사 관계자는 "중견작가 이은구씨의 도자기와 김수정 강정영씨의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02)75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