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7-8대 총인을 지낸 각해(覺海) 대종사가 21일 오전 6시 40분 서울 기로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78세. 법랍 50세. 스님은 192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53년 종단에 입문한 후 대구 달성심인당(현 정원심인당), 대구 희락심인당, 서울 탑주심인당, 관음심인당, 수원 유가심인당등에서 중생교화에 매진했다. 스님은 또 63년 재단법인 대한불교 진각종 유지재단이사를 시작으로 1-2대 종의회 의원과 종의회 부의장, 70년 위덕학사(현 회당학원) 이사장, 74년과 83년 사감원장, 84년 종의회 의장, 4-7대 종의회 의원, 6,10,20,21대 통리원장, 7-8대 총인과인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