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2.7㎝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통제돼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5시 현재 부산지역에 모두 2.7㎝의 눈이 내렸으며앞으로 1~3㎝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이 섭씨 0.6도로 영상을 기록하고 있어 간밤에 내린 눈이 녹고 있지만 산성로와 금정~철마 군도 등 부산시내 도로 60여곳이 통제되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의 경우 눈이 녹아 차량통행이 가능하지만 상당수 골목길과 비탈길이 내린 눈이 얼어 붙어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온이 상승하면서 오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는 해제한다고밝혔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