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최인선(39)씨가 22일 오후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제2회 하종현미술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언어라는 도구에 주목해 이를 기호론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최근 진행하고 있다.부상으로는 1천만원이 주어졌다. 하종현(서울시립미술관장)씨는 2001년 자신이 몸담아온 홍익대를 정년퇴임하면서 퇴직금 전액으로 미술상을 제정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