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폭설로 전면통제됐던 강원도 인제-고성간 미시령 구간의 차량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미시령구간이 제설작업과 모래 살포 등으로 차량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날 오전 8시 50분께부터 실시된 전면통제를 해제,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통행을 허용했으며 2.5t 이상 차량은 인근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전면통제됐던 삼척시 노곡면-근덕면 구간 424호 지방도 들입재 구간도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월동장구 장착 차량에 대해 통행을 재개시켰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