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전국을 영하권으로 꽁꽁 묶어뒀던 추위가13일 오후부터는 점차 물러 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지속적으로 유입됐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내일 오후부터는 평년기온을 서서히 되찾겠다"며 "당분간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 가량 높아지겠으며 낮부터는 서울 영상 3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영상의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인 1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도 전국이 0도 안팎까지 올라 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9도 등 전국이 영상 10도까지 높아져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 뒤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나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며 "시설물 관리나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