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오후 6시30분)에선 옛 평화은행과 한빛은행의 카드사업부문이 합쳐져 출범한 우리신용카드의 황석희 대표를 만나 그 출범 과정과 앞으로의 사업전망을 들어본다. 현재 우리신용카드는 자본금 1조1천7백30억원,매출액 26조원,회원수 약 5백만명,임직원 1천여명으로 구성된 회사다. 지난주 발표된 1·4분기 실적은 한빛은행 카드부문 1월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한빛은행의 1월 실적을 포함한다면 그 순익은 6백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영업력도 크게 향상돼 올해 2~3월 동안 회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매출액은 5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신용카드의 2002년 경영전략은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통한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CRM을 활용한 고객 밀착경영'이다. 황 대표는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한다. 또 우리신용카드의 상장시기에 대해서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