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는 물결치는 듯한 "선율의 미학"이 압권이지만 소리가 작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서는 드물게 등장한다. (클래식)하프의 단점을 극복한 전자하프는 소리가 크며 다양한 선율을 구사할 수 있다. 미니어처 전자하프는 "둔중한" 전자하프를 내 몸에 맞게 줄여 다이내믹하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다. 지난99년 전자하프를 국내에 첫 선보였던 하피스트 곽정씨가 이번에는 미니어처전자하프를 국내 처음 소개한다. 오는26일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보스톤팝스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무대가 그것.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