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 의성의 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0.9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구미 33.7도, 안동 33.3도, 영주 33.2도, 문경 32.5도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북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한반도 중부로 몰려오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지역의 고온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