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KBS2 오후 9시50분)="첫회".심장판막 수술을 받고 병원에 누워 있던 세미는 무엇인가에 이끌린 사람처럼 휠체어를 타고 빗속을 달려간다.

그 시각 세미의 집에는 괴한들이 들이닥친다.

세미의 부모와 언니를 해치려던 괴한들은 느닷없이 나타난 세미의 염력에 의해 차례로 죽음을 맞는다.

이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세미는 일본에서 2년간 치료를 받고 돌아와 보통의 고등학생처럼 지내는데..

<>뜨거운 것이 좋아(MBC 오후 9시55분)=첫 회.성기는 빚쟁이 때문에 캐비넷에 숨는다.

그때 대협과 총련이 나타나고 연옥은 사장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한다.

대협과 총련은 거칠게 연옥을 위협하고 그때 사무실로 들어온 만호는 연옥을 놓으라고 말하다가 얼떨결에 두들겨 맞는다.

<>도둑의 딸(SBS 오후 9시55분)=영준은 덕경에게 가족에 대해 일일이 물어본다.

자존심이 상한 덕경은 집안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명선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다.

한편 금고를 털기 위해 광수와 창만은 목표를 정한 건물을 살피러 내려간다.

광수는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그 일을 창만에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한민족 리포트(KBS1 밤 12시20분)=브라질 합창단 지휘자 최공필 장로를 만나본다.

지난 65년 2차 농업이민때 브라질로 건너온 최 장로 부부는 폐렴에 걸려 병원신세를 지는 등 갖은 고생을 겪는다.

그러던 중 최 장로가 예전에 음악을 했다는 사실을 안 브라질 목사의 간곡한 요청으로 최장로는 성가독창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