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5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관광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튀르키예 여행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튀르키예 관광진흥개발청(TGA) 관계자가 내한해 튀르키예 여행 산업의 중장기 목표와 함께 미식·관광 루트 등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렸다.오잔 오르타즈 TGA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튀르키예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했다. '요정의 굴뚝'이라는 별명을 가진 카파도키아를 비롯해 성지순례로 인기가 높은 요한계시록의 7대 교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차탈회위크, 흑해 등이 대표 관광지로 꼽혔다. 튀르키예는 자연을 감상하며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루트도 갖추고 있다.다채로운 미식 문화도 조명했다. 튀르키예는 올리브 재배, 다도, 유프카 등 유서 깊은 미식 문화를 자랑한다. 와이너리를 돌아보며 신선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포도밭 루트도 마련되어 있다. 바클라바, 터키쉬 딜라이트 등 튀르키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도 많아 미식 관광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호스피탈리티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잔 오르타즈 국장은 "튀르키예의 모든 호텔은 정부의 지속가능한 관광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100여 곳의 호텔이 인증받았으며, 전 호텔이 인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휴가 나온 군인들이 제주도에 있는 한 숙소에 2박 3일간 머물렀다가 36만원이 넘는 전기세를 내게 생겼다는 사연이 화제다.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사이인 20대 초반 군인 4명이 지난달 22~24일 휴가가 겹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엔비'로 해당 숙소를 예약했다며 "숙소비에 전기세·가스비를 따로 납부하는 형식의 숙소였다"고 설명했다.A씨는 11일 숙소 측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2박 3일간 전기세가 36만8747원이 나왔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그는 "따로 코드를 꽂아서 (전자제품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에어컨도 당시 비가 와 추워서 켜지도 않았다"며 "외출할 때 소등도 확실히 했다"고 전했다.앞서 숙소 측은 에어비앤비 공지에 "게스트분들도 자기가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전기, 가스에 대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를 막아야 숙박료가 합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전기료와 가스비는 12월 하루 평균 8000원 정도, 1~2월 하루 평균 1만 원 정도, 3월 하루 평균 5000원 정도 나온다. 그 외의 다른 기간은 평균적으로 그것보다도 적게 나온다고 볼 수 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으나 계량기 측정 수치만을 기준으로 부과한다"고 설명했다.A씨는 "제주도 여행과 에어비앤비를 잘 아시는 분들, 원래 이 가격이 맞는 거냐"며 "전부 20대 초반으로 사회생활도 별로 안 해본 군인들이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글쓴이는 숙소 측에 고지서 내역을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여름에 에어컨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수평선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땅과 하늘이 만나 펼쳐지는 지평선은 오직 한곳, 전북 김제에서만 만날 수 있다. 너른 평야에서 나오는 풍요로운 인심과 품질 좋은 농산물, 봄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산과 들이 펼쳐진 김제로 떠나보자. 성산공원소담한 김제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곳. 매년 새해가 밝으면 김제 시민이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와 계절마다 푸르른 식물을 바라보며 느긋한 산책을 즐겨보자. 최근에는 유아숲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향교길 89-22 김제관아조선시대 김제의 행정이 이루어졌던 기관으로 향교·동헌·객사 등이 남아 있다. 고을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 살림집인 내아가 함께 남아 있는 유일한 유적으로 김제의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인근 250m 거리에 조선 전기에 지어진 교육시설 김제향교도 함께 둘러보자.향교길 89-3 김제전통시장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 ‘시장통’으로 불리던 당시에는 비옥한 호남평야의 농산물이 거래되며 장날마다 문전성시를 이뤘다. 1950년대부터는 지금처럼 상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요촌동 417-2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호수를 따라 덱 길이 정비되어 있어 여유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산림청이 선정한 ‘최우수 도시숲’에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수변공원과 편백나무 숲은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도작로 220 벽골제거대한 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