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사랑을 테마로 삼은 CF로 인기를 모은 LG텔레콤이 휴가철을
겨냥한 3번째 TV광고 "고향가는 길"편을 선보였다.

이번엔 할머니와 손자간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손가락을 다치거나 무릎이 깨졌을 때 할머니가 입김을 호호 불어주듯이
손자가 019PCS를 통해 아픈 할머니를 위로한다는 내용.

김승우 이미연 부부가 모델로 나왔던 "자장가"편과 "아빠"편의 상황을
한층 발전시켰다.

전문모델이 등장했던 전편과 달리 이번엔 연기경험이 전혀 없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LG텔레콤측은 새 CF를 통해 가족의 이미지와 전국통화권 확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