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다큐" <동아TV 채널34> (오후 9시) =

미국의 저명한 케네디 일가의 역사는 바로 미국 역사의 한 부분이다.

이처럼 케네디 일가의 영향력은 대단했고 오늘날도 여전하다.

태어나자마자 세인의 관심 속에 백악관에 들어간 그는 어머니의
기쁨이자 아버지의 자랑거리로 순진무구한 웃음을 보여주어 미국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겨우 3살때 아버지의 죽음을 경험한 그는 어머니 재클린의 철저한
보살핌 아래에서 친아버지보다 인격이 떨어지는 의붓 아버지 오나시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자랐다.

<>"행복도 팝니다" (오후 8시05분) =

진만은 숙자에게 송영감이 하와이 여행을 떠난다며 어머니가 가고
싶어하던 눈치가 아니었냐고 묻는다.

숙자는 지난해 설악산 다녀오시고 몸살을 앓으셧고 게다가 진만이
명예퇴직까지 당했는데 돈이 있냐며 못마땅해한다.

효자 진만이 하와이를 보내 줄거라며 들떠있던 곱단은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대화내용을 듣다가 방을 나오는 진만과 맞딱뜨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