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보라네 집에 과외수업을 하러간 채연에게 미란이 커피 심부름을 시키자
형철은 미란에게 섭섭해 한다.

그날 저녁 채연은 모처럼 재민과 즐거운 데이트를 한다.

하연은 호태에게 청주교도소에 있는 한범을 면회가자고 꼬드긴다.

장풍식은 사우디 건설현장으로 일하러 갈 작정이라며 미자에게 로비
자금을 빌려달라고 한다.

이에 미자는 시집가기 이해 들어둔 적금 50만원을 풍식에게 준다.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KBS1TV 오후 8시30분) =

아버지 산소앞에 앉은 두 형제는 오랜만에 어려웠던 시절을 호상하며
진실한 대화를 나눈다.

은표에게 의사 집안에서 맞선 제의가 들어오고 어머니는 맞선을 보든지
대기와 결혼하든지 양자 택일할 것을 권한다.

복권을 긁어보다가 어머니에게 들킨 옥봉은 우표에게 받은 용돈을
모조리 압수당하고 일자리를 찾아나선다.

성주가시험 도중 코피를 쏟았다는 말을 듣고 동희는 동서의 약국으로
전화를 건다.

<>"불멸의 사나이" (KBS2TV 밤 12시) =

챈스는 어느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보든이란 남자로부터
파란색 네모상자 하나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그때부터 챈스는 지난 날의 기억들이 단편적으로 하나씩
떠오르고 이상하게도 그 상자는 챈스와 떨어지지 않으며 그 상자를 노리는
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 상자 덕분에 어릴 때 살던 집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그 집을 찾아가
어릴 때 정원에 뭔가 묻었던 걸 기억해 내고 그걸 찾아낸다.

<>"영화특급" <에이리언 3> (SBSTV 오후 9시50분) =

우주선 밖으로 쫓겨나갔던 에일리언이 다시 우주선 안으로 들어온다.

에일리언은 숨어 다니다가 화재를 일으키고 이를 감지한 컴퓨터는 즉시
동면 유지 시스템을 차단한다.

이들은 비상탈출 캡슐로 옮겨 타고 마침 근처를 지나게 된 행성에
불시착한다.

이 행성은 노동교도소 행성으로 리플리가 속해 있는 웨일랜드-유타니사의
납광산 및 제련소를 죄수들이 운영하고 있다.

<>"발명왕국" (EBSTV 오후 6시05분) =

일본의 비누공장 주인 후지무라 여사가 물에 뜨는 비누를 발명했다.

발명동기는 직원들이 실수로 비누원료가 넘쳐 비누거품만 남게 되자
후지무라는 고민 끝에 거품을 모아 비누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물에 뜨는 비누인것이다.

"나도 발명가" 코너에서는 오곡초등학교의 어린이 발명가 세명이 출연해
자신의 발명품을 가지고 나와 발명왕을 가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