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휴온스글로벌 74점 7
    2 일지테크 70점 3
    3 오리온홀딩스 69점 6
    4 에스엘 69점 -1
    5 피에스케이 69점 2
    • 美 4월 구인·이직 건수 805만9000건…노동시장 냉각 조짐

      미국의 4월 구인·이직 건수가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 내 이직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예상치인 837만건을 하회했다.시장 전문가들은 구인, 이직 건수를 노동 시장 건전성 척도로 활용한다. 이직 건수가 감소한 것은 과열된 미국 노동시장의 열기가 다소 가라앉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겨온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비트코인(BTC) 시세도 이날 7만달러를 일시 돌파했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6.04 23:03

    • 한은, 국내 은행에서 이종통화 거래 추진

      한국은행이 41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과정에 필요한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이종 통화 간 거래를 국내 은행에 맡긴다.한은은 5일부터 19일까지 외자운용원의 외환매매 거래 기관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 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내 은행은 외자운용원의 주문을 받아 ‘이종 통화 외환매매’를 한다. 달러와 유로 등 원화가 포함되지 않은 서로 다른 통화 간 거래다.한은은 기존에는 외국 금융회사에 이런 업무를 맡겼다. 다음달부터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돼 영국 런던 외환시장 마감시간과 같아지면서 국내 은행에도 기회가 생겼다. 한은은 ‘해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RFI)’으로 등록한 국내 은행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곳을 거래 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 RFI로 등록했다.강진규 기자

      2024.06.04 18:04

    • 'NCT 드림' 일본서 대박났는데…SM엔터 주가 급락 '발칵'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급락했다. 일각에선 증권가에 떠도는 지라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고 분석했다.4일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8.18%) 내린 8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장 초반 전날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했던 주가는 장 중 9만 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3시경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8만500원(-9.7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는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과 관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때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하이브는 지난달 28일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라는 목적으로 지분 일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 바 있다. 에스엠은 이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하지만 에스엠의 공시가 장 마감 후 나왔던 터라 주가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엠 소속 가수 루머가 유포됐고,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이날 엔터주 주가가 일부 조정받았으나 에스엠 하락폭이 가장 컸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에스엠 소속 에스파와 NCT가 '쌍끌이' 인기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에스파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은 한국, 중국에 이어 영국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로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다섯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질주를 이어갔으며,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 역시 4,81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다.NCT 드림은 최근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2024.06.04 17:45

    • 美 금리 인하 기대 커졌지만…0.1원 하락 그친 원·달러 환율 [한경 외환시장 워치]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다소 내리다가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낙폭을 줄였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한 13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원40전 하락한 1371원70전에 개장해 장 초반 1369원10전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둔화하면서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이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로 4월 49.2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119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환율은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2원31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원22전보다 7원9전 올랐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6.04 16:40

    • [마켓칼럼] "주춤한 코스피지수, 지금은 박스권 하단에서 기회 찾을 시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상록 아셈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5월말 박스권 하단에서 기회 영역코스피지수가 지난달 중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전월 말 대비 2% 떨어졌다. 1분기 실적발표 시점까지 실적호전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이후에는 매크로 환경의 부담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력기기를 포함한 기계 업종이 강세를, 헬스케어와 철강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동향과 관련해서는 현물 매수 규모가 줄었지만, 선물 매도 역시 줄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HLB의 신약 승인이 보류되며 급락함에 따라 4월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 박스권 내 방향성 탐색 지속'견조한 기업실적'과 '매크로 환경 제약'의 대결 구도는 6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5월 중순부터 하락한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하단에 근접함에 따라 단기적인 투자 매력은 높아졌다. 최근 증시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3월 대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우려가 일단락되는 시점이 변곡점이 될 텐데, 최근의 시중금리 상승으로 이런 우려는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6~9월 물가 안정화 신호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하락과 함께 주식시장도 반등할 전망이다. 하반기 업종별 기회 요인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은 인공지능(AI) 관련 글로벌 투자 호조를 바탕으로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

      2024.06.04 16:29

    • 금감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개정 공시서식 안내

      금융감독원은 오는 11∼12일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를 찾아가 공시서식 개정내용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 대상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다. 금감원은 공시서식 개정 내용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결과 등을 중심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의 위반 사례가 많은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을 통합해 진행한다. 금감원은 비상장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미참석자를 위해 설명회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6.04 16:22

    • '유전' 붙었다고 상한가?…껍데기만 남은 펀드에 몰린 '불개미'

      산유국 기대감이 증시를 휩쓸고 있다. 석유와 가스, 나아가 에너지·시추 관련주가 모두 들썩이고 있다. 급등주 행렬에 이상한 종목이 눈에 띈다. 바로 한국ANKOR유전이다. 분배금 지급 후 청산을 앞둔 펀드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4일 한국ANKOR유전은 전일 대비 133원(29.89%) 뛴 578원에 거래를 마쳤다. 471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ANKOR유전은 오전 9시18분께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후 530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상한가 고지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시가총액은 312억원에서 405억원으로 뛰었다. 전날엔 외국인이 81만6707주를 순매수했고, 이날은 개인이 78만5376주를 사들였다.동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의 발표가 주가에 불을 붙였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물리탐사 자료 해석을 통해 산출한 '탐사자원량'은 최소 35억배럴, 최대 140억배럴이다. 탐사자원량은 추정 매장량으로 아직 시추를 통해 확인된 수치는 아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0억 배럴을 현재 가치로 따져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50조원 수준인데 동해 석유와 가스 매장의 가치가 2000조원 이상이라고 설명한다.문제는 한국ANKOR유전이 동해 가스·유전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이다. 한국ANKOR유전의 '유전'은 미국 앵커유전을 뜻한다. 한국ANKOR유전은 미국 멕시코만 원유 개발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펀드다.한국ANKOR유전은 2011년 설정됐다. 미국 앵커유전의 수익성이 낮아지자 한국석유공사, 한국투

      2024.06.04 16:12

    • 코스피 3일 만에 숨고르기…석유가스주 '롤러코스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62선에 장을 마쳤다. 반면,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코스닥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2포인트(-0.76%) 내린 2,662.10에 장을 마쳤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3억 원과 3,14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5,204억 원 사들였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6%), 현대차(-2.26%), 기아(-1.41%), KB금융(-2.14%) 등이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5.08%), POSCO홀딩스(+0.27%) 등이 상승 마감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급등세를 펼친 한국가스공사(+1.81%)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이 외, 흥구석유(+18.40%), 한국석유(+29.81%)는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3%) 오른 845.83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822억 원, 82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만이 988억 원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70%), 에코프로(+3.32%), 알테오젠(+17.34%), HLB(+0.97%), 엔켐(+2.03%),셀트리온제약(+2.99%), 레인보우로보틱스(+1.31%) 등이 오른 가운데 리노공업(-1.65%), HPSP(-2.54%), 클래시스(-1.96%)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76.0원으로 마감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6.04 16:09

    •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660선↓…동해석유株 롤러코스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60선으로 내려앉았다. 동해 앞바다 석유시추 관련주(株)들이 급등, 급락을 반복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42포인트(0.76%) 하락한 2662.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0.86% 떨어져 2660선이 깨지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2억원과 315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홀로 5207억원 매수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기아가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이 상승했다.셀트리온은 천식·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복제약 '옴리클로'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 공개 소식 이후 5.08% 급등했다. 롯데웰푸드는 실적 개선 전망에 6%대 올랐다. 모나리자는 인도네시아의 한 제지회사에 매각됐다는 소식 이후 22%대 폭등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소송과 관련해 연일 급등했던 SK와 SK우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KB금융(2.14%), 신한지주(3.40%), 하나금융지주(3.67%) 등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였다.동해 앞바다 석유시추 관련주들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국석유와 동양철관은 석유시추 시 수혜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장중 20%대 뛰었던 한국가스공사는 오후 장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1.81% 올랐다. 극동유화 경동도시가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은 장중 방향을 틀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13%) 오른 845.8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010억원 순매수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원과 820억원

      2024.06.04 15:50

    • GC지놈, 유럽인간유전학회서 유전자 검사 기술력 선보여

      GC지놈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서 회사의 유전자 검사 기술력에 대해 알렸다고 4일 밝혔다.ESHG는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최째를 맞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올해는 각국에서 140여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GC지놈은 ESHG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로 학회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C지놈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튀르키예 및 파키스탄 등 현지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라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5:25

    • 셀트리온,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서 옴니클로 임상 후속 데이터 공개

      셀트리온은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옴니클로의 글로벌 임상 3상 후속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EAACI는 전 세계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관련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옴니클로 300mg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mg을 투약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409명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이 임상시험을 통해 옴니클로 투여군과 오리지널의약품 투여군 사이의 유효성과 약력학 측면의 유사성이 확인됐다고 셀트리온은 강조했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졸레어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약 5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의약품이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 및 성인을 위한 의약품으로도 승인받아 관련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셀트리온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출시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가장 빨리 허가 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획득, 경쟁 제품 대비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승인 시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AACI에서 옴리클로

      2024.06.04 15:13

    •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작하면 최대 50달러 쏜다

      키움증권은 오는 28일까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5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4일 밝혔다.이전까지 미국주식옵션 체결 내역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곧장 30달러가 입금되고, 미국주식옵션을 5일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20달러가 지급된다. 처음에 입금된 30달러는 30일동안 출금할 수 없으며, 미사용 금액은 30일 이후 자동 환수된다.이벤트 참여 고객들은 신청일부터 30일간 미국주식옵션 온·오프라인 수수료를 1달러만 내면 된다.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200종목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주식옵션 거래 매체를 영웅문G(HTS), 영웅문SG(MTS)에서 영웅문S#(MTS)까지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5:04

    • 더네이쳐홀딩스, 해외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수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인수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4일 해외기업 데우스 엑스 마키나 모터 사이클스 인수를 위해 종속회사인 디이엠홀딩스에 275억원 규모 채무 보증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디이엠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더네이쳐홀딩스가 설립한 회사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달 10일 디이엠홀딩스에 259억원을 투입해 주식 519만주를 취득했다. 이번 채무보증은 더네이쳐홀딩스가 데우스에 디이엠홀딩스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계약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이엠홀딩스는 지난달 20일 데우스와 신주 취득 계약을 맺고 249억원 규모의 데우스 지분 50.1%를 확보했다. 또 데우스 구주주 13인이 특정가격에 소유 주식 매입을 디이엠홀딩스에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43% 수준이다. 기간은 신주 취득 대금이 납입 완료된 일자를 기준으로 3년이 도래한 2027년 5월 30일로부터 2029년 5월 29일까지 2년이다. 데우스는 2006년 호주에서 첫선을 보인 모터스포츠 기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의류, 서핑, 커스텀 카페, 바버 숍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에 37개의 플래그십 스토어 '템플'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홍대 와우산, 종로 삼청, 성동 성수에 매장이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데우스'는 하나의 문화적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더네이쳐홀딩스의 자체 지적재산(IP)확대 전략에 적합한 회사로 판단하고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04 15:01

    • S&P500보다 3배 많이 올랐다…6일 액면분할하는 이 종목 [양병훈의 해외주식 꿀팁]

      해외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해외 증시에 대한 최근 이슈와 전문가 견해, 그리고 유용한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는 꿀팁을 전합니다.미국 레스토랑 체인점 치폴레멕시칸그릴(CMG) 주가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종목은 지난해 10월 27일(미국시간)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73.24%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같은 기간 S&P500지수(27.56%)의 세 배 가까이 됩니다. 기술주가 주름잡는 미국 증시에서 레스토랑 체인점 주가가 이렇게 많이 올랐다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조원이 넘어 누군가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웠을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CMG 주가가 많이 오른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물론 실적 개선입니다. 이 종목의 영업이익은 2021년 8억5500만달러→2022년 12억100만달러→2023년 16억1500만달러 등으로 최근 2년 동안 곱절이 됐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CMG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6개월 전 18억7100만달러, 3개월 전 18억8400만달러, 최근 19억5600만달러 등으로 상향조정 됐습니다.높은 주주환원율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CMG는 배당을 하지 않지만, 자사주 매입을 제법 많이 합니다. CMG는 지난 2월 "오는 2분기에 자사주를 19억달러어치 매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이 규모를 1억달러 더 늘렸습니다. 최근 액면 분할 방침을 밝힌 것도 호재였습니다. CMG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50 대 1로 주식을 액면분할 하겠다는 계획을 밝고, 오는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이날 자정) 주주총회를 열고 이 안건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2024.06.04 14:57

    • "10배 더 번다" 웹툰 작가 연봉 치솟는데…주가는 이제야 '들썩'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키다리스튜디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이버웹툰 상장에 따른 '낙수 효과' 기대가 커진 덕이다. 공모금이 웹툰 시장에 유입돼 파이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적자 행진에 신음하던 키다리스튜디오는 1분기 흑자 전환하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일 오후 2시 43분 현재 키다리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1.61%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29일 4395원이던 주가는 연일 오르더니 30% 가까이 뛰었다. 키다리스튜디오 주가가 5000원을 웃돈 건 2개월 만이다. 시가총액도 1810억원에서 209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주가는 부진했다. 회사 외형은 커졌지만 적자가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 연속 순손실을 나타내기도 했다.작가에 지급하는 정산금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보면 작년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1년 새 5억원가량 줄었다. 하지만 매출원가는 517억원에서 537억원으로 20억원 늘었다. 매출원가엔 작가 정산료 등이 포함된다.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웹툰작가 기안84는 "만화가 시절이 수입은 더 좋았다"며 "웹툰 작가 10년 하면서 보니 지금 1등 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하면 10배 이상 번다. 시장 파이가 커져서"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 1회 연재하는 작가의 연간 수입은 1억1870만원이었다.주가는 네이버웹툰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

      2024.06.04 14:55

    • "밸류업 진심이면 자사주 전량 소각하라" 서한 받은 SK㈜

      SK그룹 지주사인 SK㈜가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란 요구를 받았다.4일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SK㈜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 SK㈜는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자사주 활용안이 주목받고 있다. 통상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한편 주가 부양을 위해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등 주주 환원책을 강화할 것이란 시선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포럼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현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 지주회사이자 투자전문회사인 SK㈜ 이사회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포럼은 "2021년 3월 29일 SK㈜는 주주총회 직후 투자자 간담회에서 '2025년 까지 시가총액 140조원의 전문가치투자자로 진화하겠다'고 공언했다"며 "그 당시 주가 27만원, 시가총액 18조원이었으니 약 5년간 연 54% 주가 상승이 목표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년이 지난 지금 회사의 주가는 14만원, 시총은 11조원"이라고 말했다.이어 "2025년 시총 140조원은 200만원의 목표주가를 뜻한다"며 "이사회와 경영진은 현금흐름(EBITDA) 등 경영 목표는 제시하되 가급적 주가 및 시총 언급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주가는 성장성, 주주환원, 리스크, 금리, 거버넌스 등 반영해 시장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포럼은 "그동안 이사회에서 자본배치 결정을 내리면서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 return)을 염두에 뒀는지 묻고 싶다"며 "TSR은 자본비용, 자본효율성 등과 함께

      2024.06.04 14:51

    • "SC제형, 매우 중요"…알테오젠, 머크發 훈풍 [엔터프라이스]

      오랜 기간 불치병으로 여겨져 왔던, 암을 정복하기 위한 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선 세계 3대 암학회인 'ASCO'가 진행 중인데요. 전 세계에서 모인 4만여 명의 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사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실제 학회에 참가해 발표한 임상 결과에 따라, 바이오주들의 주가도 널뛰기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진행된 머크의 PT 이후 알테오젠 역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얘기가 오갔길래 알테오젠이 불기둥을 쏘아 올리고 있는 것인지, 기업 가치엔 어떤 영향이 있는 것인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알테오젠은 머크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독점 사용 계약을 맺은 회사입니다. 오늘 ASCO에서 머크의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 중인데, 발표 내용이 긍정적이었죠?그렇습니다. 우선 머크는 자사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을 함께 사용한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키트루다만 단독으로 쓴 것에 비해 19% 넘게 우수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 발표 내용은 알테오젠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요.중요한 건, 기존 머크의 키트루다가 획득한 적응증, 즉, 효과가 입증된 것에 대해선 추가 임상이 없어도 모두 SC, 피하주사로 전환 가능하다는 발언이었습니다. 알테오젠이 독점 사용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여기에 시선이 모인 것이고요. 또한 머크 측은 키트루다를 대체할 면역항암제는 현재로선 없고, SC 제형을 활용해 초기 암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SC, 그러니까 피하주사의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질 수 있다는 거네요. SC가 얼마나 중요하길래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겁

      2024.06.04 14:42

    • "밸류업 공시도 넣어야" 거래소,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한국거래소는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소통했는지를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기재하도록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출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여부, 접근 방법,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활용한 투자자와의 소통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사회가 참여했는지 여부와 주요 논의 내용 등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투자자와의 소통 부분에는 소통 과정에서 임원이 참여했는지 여부를 밝히도록 했다.거래소는 상장기업이 원활하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4:37

    • 임동순 대표 "퇴직연금 시장서 두각…'하나로 TDF' 순자산 2배 ↑"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의 후발 주자이지만 올스프링과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임동순 NH아문디운용 대표는 4일 '하나로 TDF'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나로는 NH아문디운용의 TDF 브랜드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상품이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 자산 비율은 낮추고 안전 자산 비율을 높여주는 식이다.임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은 작년 말에 382조원을 넘어섰고,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대부분 원리금 보장 상품에 가입돼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서 '하나로 TDF'를 선택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했다.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은 지난달 31일 기준 3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수탁고는 2197억원으로, 올해 들어 1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회사는 연말 목표로 3000억원(수탁고 기준)을 제시했다. 빈티지(예상 은퇴 시점)별 설정 후 수익률은 '하나로 TDF 2045'가 57.30%, '하나로 TDF 2040'은 54.51%, '하나로 TDF 2035'는 47.68%다.회사는 수익률의 비결로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꼽았다. 선물, 환율 등을 활용해 손실률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김석환 NH아문디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급락장이 펼쳐질 때, 장내 선물을 매도해 손실 폭을 줄였다"며 "코로나19 기간 하나로 TDF의 수익률은 선방했다"고 말했다. 2020년 3~4월 당시 빈티지가 2035년인 TDF의 평균 손실률은 6.1%였다. 하지만 하나로 TDF 2035의 손실

      2024.06.04 14:32

    • 거래소, 중소 상장사 대상 '밸류업 영문번역 지원 서비스' 나서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부터 중소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영문번역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자산 총액이 3000억원 미만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와 1500억원 미만인 코스닥시장 상장사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전문번역업체를 통해 밸류업 공시의 번역 서비스를 받으면, 비용은 거래소가 지불하게 된다.한국거래소는 “그간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영문정보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기업 밸류업 정보 접근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4:30

    • 유한양행, 중고물품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 나서

      유한양행은 임직원과 함께 지난달 한달 동안 의류와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친환경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평소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및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유한양행 임직원 300여명은 한달여간 약 2만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회사는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회사가 지원했다.임직원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에서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4:26

    • 세니젠 "비건식품 판단 진단키트, '아누가 아시아' 혁신제품 선정"

      세니젠은 식품의 동물 DNA 포함 여부를 가려 비건식품인지를 판단하는 신속진단키트 제네릭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 아시아 2024’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아누가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무역 박람회라고 세니젠은 강조했다. 올해는 131개국에서 8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 행사를 찾았다고 한다.혁신제품은 모두 12개가 선정됐다. 이중 한국 기업이 개발한 제품은 세니젠의 제네릭스가 유일하다.제네릭스는 동물종 분석키트다. 식품 내 동물 DNA 함유 여부를 분석해 비건 식품의 인증 및 품질 기준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쓰인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분석키트로 공인돼 올해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에 공급되고 있다.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식중독균, 바이러스 분석키트의 정확성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는 동시에, 비건과 할랄 식품 분석키트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 중”이라고 말헀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4:21

    • GC녹십자,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심포지엄 후원키로

      GC녹십자는 오는 7~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4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엄’을 후원해 주제발표, 한인과학자상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쌓는 자리다.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첨단 유전체 의학(Frontiers in Genomic Medicine)’로, GC녹십자는 혁신신약 기술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GC녹십자는 ㅡRMA 기술을 활용해 독감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GC녹십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젊은 한국인 및 재미 한인 2세 연구자들의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2명의 연구자를 선발해 ‘KASBP-GC녹십자 펠로우십상(Fellowship Award)’을 줄 예정이다. 또 KASBP 잡페어(Job fair)에도 참여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리크루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4 14:10

    • 한일 증권업계 수장 대담…"정부의 톱다운 추진이 중요"

      한국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원조인 일본 증권당국이 도쿄 증시 활성화의 주된 배경으로 '기시다 총리의 톱다운(위에서 아래로)식 리더십'을 꼽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0일 서유석 협회장이 한국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밸류업 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독일에서 토시오 모리타(Toshio Morita)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을 만났다. 토시오 모리타는 강력한 증시지원책을 바탕으로 시장을 발전시킨 일본증권업계의 수장이다.두 협회장은 대담을 통해 일본 증시 상승 배경과 밸류업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이야기했다. 서 회장이 묻고 모리타 회장이 답하는 식으로 이뤄졌다.모리타 회장은 "일본의 경험으로 볼 때 자본시장의 부흥을 위해선 상장사와 증권거래소, 정부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며 "기시다 총리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수차례 설명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서 회장이 올 1월 개편된 일본의 신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가 이전 제도와 다른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모리타 회장은 "보유한도를 기존보다 3배 늘려 1800만엔으로 크게 확대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자와 배당, 양도소득이 모두 비과세 대상이고 비과세 기간도 무제한"이라며 "은행에 머무르던 자본이 금융시장으로 옮겨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모리타 회장은 1분기 통계자료를 인용하면서 신NISA 계좌 개설 수가 전년 대비 3.2배 늘었고 투자금액도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른 핵심적인 지원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금융

      2024.06.04 13:36

    • 신세계·이마트, FI 보유 SSG닷컴 지분 제3자에 전량 매매키로

      신세계와 이마트는 SSG닷컴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 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신세계와 이마트 측은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며 계약 배경을 밝혔다.계약에 앞서 신세계·이마트와 FI는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 (주식매수 청구권) 효력은 소멸했다는 점에 상호 합의했다. 풋옵션 행사가 지난달 1일부로 가능해지면서 양측은 투자금 회수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했다.신세계그룹과 FI는 투자 시점에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2023년 SSG닷컴의 총거래액(GMV)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거나 기업공개(IPO) 관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FI 보유 지분을 웃돈을 주고 다시 사가야 하는 내용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6.04 13:04

    • 아부다비 '허브71'과 손 잡은 해시드…김서준 대표 "중동 진출 스타트업 적극 지원" [웹3 피플]

      "중동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교차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해시드는 중동 시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의 최고경영자(CEO) 김서준 대표(사진)는 4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해시드는 '프로토콜 경제의 대중화'를 목표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블록체인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부다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서울,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방갈루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해시드는 곧 도쿄와 아부다비에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시드, 아부다비 '허브71'과 협력…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김 대표는 해시드의 아부다비 시장 진출을 위해 허브71(Hub71)과 손을 잡은 배경에 대해 "정부 기관이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로서 규제나 정책과 관련된 문제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허브71은 아부다비 정부 산하의 엑셀러레이터로,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유치했으며, 글로벌 VC 및 국부펀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조원의 자금 조달과 110개 이상의 일자리, 1조9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허브71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은 단순히 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장 진출 전략,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중동 지

      2024.06.04 12:46

    •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2024 대한민국 모바일대상' 보험부문 최우수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보험가입·생활 플랫폼 '다이렉트 착'이 '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보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지난달 2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 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다이렉트 착은 자동차보험 판매를 위한 온라인 채널로 시작해 현재 생활서비스 '착한생활시리즈'로 범위를 넓힌 모바일 플랫폼이다.착한생활시리즈는 만보기와 소비자 운전 습관·건강상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사진 촬영만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착한생활시리즈의 순가입자 수는 지난 4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우수한 운전습관을 가진 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 14.6%에서 최고 17.1%의 할인을 적용해 주는 특약을 출시하기도 했다. 주종혁 삼성화재 디지털추진팀장 상무는 "보험회사들이 가입이나 보상 시점에만 소비자들과 소통하던 전통적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며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 가치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4 11:47

    • 카카오뱅크, '2024 대한민국 모바일대상' 인터넷은행부문 최우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인터넷뱅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지난달 2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 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에 이어서 2017년 7월 국내 두 번째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올1월 기준 총 소비자 수가 23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 약 45%가 이용하는 은행인 셈이다.실제 활용도도 높다. 올 1분기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처음으로 1800만명을 넘어섰고,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22만명을 기록했다. MAU와 WAU는 한 달, 혹은 한 주에 한 번 이상 서비스에 접속한 이들만 추린 것이다.특히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출시 후 5년간 하루 평균 5000명 넘는 소비자가 모임통장에 새로 가입했다. 2018년 6월 출시한 26주적금은 출시된 지 5년이 넘게 지났지만 지난해 계좌 약 600만좌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그 해 8월 기준으로 누적 2000만좌를 기록했다.증권계좌 개설 서비스의 경우 제휴사 증권계좌 개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로 투자심리가 나아진 영향이다. 모바일 쿠폰을 사고팔 수 있는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도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허재영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 실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고자 노력하

      2024.06.04 11:46

    • '2024 대한민국 모바일대상' KB스타뱅킹 대상 수상

      KB금융그룹의 앱 서비스인 KB스타뱅킹은 '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지난달 2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KB스타뱅킹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전용 뱅킹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예금과 펀드, 대출, 신용카드, 외환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기준 월간활성고객수(MAU)는 1227만명 수준이다. KB스타뱅킹은 'KB국민인증서'의 본인확인기능과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공공·민간기관과의 제휴를 넓히고 있다. 인증서만 갖추면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청약홈 등 기관 650여개에 로그인할 수 있다. 또 공인전자문서중계 서비스를 통해 카드이용대금 명세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국민지갑'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수목원·휴양림 예약서비스나 KTX·SRT 기차예매 등 서비스 사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의료기관 신분증 제시 의무화에 대응해 앱 홈화면 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바로가기 기능도 만들었다.박형주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여러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4 11:46

    • 코스피 장중 약세 지속 2,670선 공방…코스닥 850선 회복

      기관·외인 매도세…반도체주 보합, 전기가스업·의약품 등 강세 코스피가 4일 장중 약세를 유지하며 2,67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39%) 내린 2,671.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9포인트(0.51%) 내린 2,668.73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낙폭을 줄이며 2,680선을 바라보기도 했으나 재차 내림폭이 커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328, 1천87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4천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1.86%), 음식료품(-1.67%), 기계(-1.66%), 유통업(-1.49%), 운수창고(-1.30%), 운수장비(-1.28%), 증권(-1.26%) 등이 눈에 띄게 내리고 있다. 반면 동해 앞바다 석유가스전 이슈로 전기가스업(2.04%)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89%), 비금속광물(0.64%), 서비스업(0.20%), 전기전자(0.15%)도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3%)와 SK하이닉스(-0.10%)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신한지주(-2.45%), KB금융(-2.14%), 현대차(-1.70%), 기아(-0.91%)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4.30%), NAVER(1.04%),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0.6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포인트(0.63%) 오른 850.01이다. 알테오젠(10.80%)이 급등하는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33%), 셀트리온제약(3.10%), 삼천당제약(2.18%) 등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다. 에코프로(3.32%), 에코프로비엠(2.02%), 레인보우로보틱스(2.06%)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1.74%), 펄어비스(-1.19%), 리노공업(-0.92%), 엔켐(-0.34%)은 약세다. /연합뉴스

      2024.06.04 11:24

    • [마켓PRO] 한미반도체 급락에도 고수들 "저점 매수 기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전날 급락했던 한미반도체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셋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장비주로도 투자자들이 몰렸다. 반면 미·중 무역 갈등으로 주가가 올랐던 한화솔루션은 매도에 나섰다. 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반도체 패키징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는 전날 SK하이닉스가 한화정밀기계의 TC본더 장비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9.28% 급락했다. 이에 고수들이 단기 주가 하락으로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불량 검사 장비 업체인 와이씨다. 전날 엔비디아가 새로운 AI 반도체 칩인 '루빈'을 공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증권가에서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면서 검사 장비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와이씨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10.8% 올랐다. 3위는 알테오젠이 올랐다. 알테오젠이 미국 내분비학회서 말단 비대증 치료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오전 10시 기준 알테오젠 주가는 7.04% 상승했다. 4위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프에스티, 5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차지했다. 에프에스티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포스

      2024.06.04 11:22

    •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코스피 숨 고르기

      전날 2% 가까이 급등했던 코스피는 4일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석유·가스 관련주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82포인트(0.40%) 내린 2,671.70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732억 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3억 원과 2,22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40%)와 LG에너지솔루션(+1.0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전자우(+0.33%), 셀트리온(+3.9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1.89%), 기아(-1.74%), KB금융(-2.14%) 등이 약세다.전날 윤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면서 석유 관련주들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12.79% 오른 4만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ANKOR유전(+24.72%)과 한국석유(+29.53%), 흥구석유(+22.95%), 대성에너지 (+18.93%) 등도 급등하고 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석유·가스 매장 소식이 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석유 가스 관련주 급등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단기 테마 성격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법원이 CJ의 CGV 주식 인수와 관련해 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CGV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1.77%) 오른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원은 지난 3일 CJ CGV의 총 4,4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안을 인가했다.세기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2024.06.04 11:06

    • 코스피, 장중 외인·기관 매도규모 확대에 2660선 '털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2660선까지 밀렸다.4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23포인트(0.38%) 떨어진 2672.2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2663선까지 후퇴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7억원과 22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3660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기아 KB금융 삼성물산 신한지주가 내리는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다. 셀트리온은 미국 파트너십 강화에 3%대 강세다.동해 앞바다 석유시추 가능성에 관련주들이 뛰고 있다. 한국석유(28.69%) 대성에너지(18.65%) 한국가스공사(11.63%) SK오션플랜트(5.02%)가 오르고 있다. 동양철관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 관련해 주가가 연일 급등했던 SK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롯데웰푸드는 실적 개선 전망에 7% 급등세다.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5포인트(0.72%) 오른 850.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과 338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856억원어치 팔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2~3%대 강세다. 알테오젠은 10%대 급등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석유시추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화성밸브(29.97%)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흥구석유(23.69%) 중앙에너비스(9.09%) 등도 오르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6.04 11:00

    • SK오션플랜트, 대만서 3934억 해상풍력 재킷 공급계약 [주목 e공시]

      SK오션플랜트는 대만 펑미아오(Fengmiao Wind Power Co Ltd)와 3934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2.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12일까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4 10:52

    • "성수기 기대된다"…롯데웰푸드, 실적개선 전망에 급등

      4일 증시에서 롯데웰푸드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롯데웰푸드는 전장보다 1만500원(7.11%) 오른 15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앞서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가 연이은 신제품·신규 브랜드 출시 등으로 국내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올 2분기 롯데웰푸드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3% 증가한 646억원으로 컨센서스(63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4월 출시된 '제로(ZERO) 빙과' 신제품 출시로 빙과 매출이 증가하고, 인도 매출액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10월 인도 초코파이 세 번째 라인 추가 가동에도 1분기 기준 인도 초코파이 생산 가동률은 90%에 달해 내년 중순 있을 두 번째 빼빼로 신규 브랜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 완공 후 신규 브랜드 출시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4 10:37

    • "주가 40% 더 뛴다"…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경신

      롯데웰푸드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롯데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500원, 7.11% 오른 15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6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한화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856억 원(전년대비 +4.3%), 646억 원(전녀 대비 +33%)으로 내다봤다. 이익 개선에 목표주가도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는 현 주가 대비 39.24%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효율성 증대 및 그간 투자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가 이번 성수기에 전사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 10월 인도 초코파이 세번째 라인 추가 가동에도 1분기 기준 인도 초코파이 생산 가동률은 90에 육박하며 내년 중순에 있을 두번째 신규 브랜드 런칭(빼빼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인도 푸네빙과 신공장은 2024년 6월 완공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푸네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지역(서북부→중남부) 커버리지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런칭(월드콘, 메가톤→돼지바 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6.04 10:28

    • "7만전자? 오히려 좋아"…삼성 임원들, 자사주 쓸어담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 사장급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취득금액은 3억6750만원 규모다.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1만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2022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6만9000원대까지 내리면서 7만원선이 무너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노 사장 외에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도 전날 삼성전자 주식 5500주를 주당 7만3700원에 장내매수했다. 박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2만8000주로 늘었다. 2022년 삼성전자에 영입된 정재욱 부사장도 이번에 1330주를 장내에서 사들이면서 자사주를 처음으로 매입했다.삼성전자는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 제도를 없앴다. 자사주를 보유하려면 시장에서 제값 주고 사들이는 수밖에 없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사장급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은 통상 시장에 저평가 신호로 해석된다.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뛰면서 최근 주가가 7만원선에서 지지부진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서 진행 중인 5세대 HBM, 12단 HBM3E에 대한 품질검증(퀄 테스트)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모바일 사업부문에서는 갤럭시S24 흥행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6를 올 여름 출시한다. 이번 갤럭시Z폴드6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탑재할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6.04 10:27

    • 낙폭 과했나…2차전지 주식·ETF 일제히 반등

      2차전지 관련주가 4일 증시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현재 롯데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150원(2.43%) 오른 4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2.16%)과 에코프로비엠(2.07%), 엘앤에프(1.71%), 천보(1.65%), LG에너지솔루션(1.05%) 등도 오르고 있다.장비주 중에선 대보마그네틱(13.31%)과 윤성에프앤씨(10.83%), 엠플러스(8.54%) 등도 오르고 있다.대표 관련주들을 묶은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TIGER 2차전지소재Fn,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등도 2%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앞서 2차전지 관련주는 꾸준히 약세를 보여왔다. 국내 2차전지 대표 기업 10곳을 묶은 'KRX 2차전지 TOP10' 지수의 최근 6개월, 1개월간 낙폭은 각각 약 23%, 14%로 이 기간 테마지수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2차전지 관련 펀드를 굴리는 한 운용역은 "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중범죄'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를 이어온 만큼 이번 평결로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지금의 반등세는 그간의 낙폭이 컸던 영향도 크다"고 덧붙였다.다만 미국에선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지지층 이탈을 예상하는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3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매체 이슈인사이트·팁스(I&I/TIPP) 여론조

      2024.06.04 10:08

    • 브이원텍 자회사, 현대차에 90억 규모 물류로봇 공급

      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은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현대자동차와 90억원 규모의 물류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스콘로보틱스 지난해 매출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에 수주받은 물류로봇은 가벼운 부품부터 50t의 금형을 이송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로 울산에 건설중인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공장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컨베이어 벨트 대신 '셀'이라 불리는 조립 룸에서 로봇과 사람이 협업해 차량을 생산하며 차체와 부품 이동은 모두 로봇을 활용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2021년부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현대위아를 통해서 물류로봇을 공급해왔다.회사 관계자는 "시스콘로보틱스는 자체 고유기술 기반의 물류로봇을 1000여대 이상 시장에 공급해 안정적으로 운영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앞으로 현대차그룹에서 전기차 생산공장 투자시 물류로봇을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미래 제조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6.04 10:00

    •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진실 바로잡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강세를 보이던 SK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8% 내린 1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 우선주도 10.88%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앞서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을 '특유 재산'으로 인정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던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한 것이다.전날 최 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가 성장해 온 역사를 부정하는 이번 판결에서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이번 판결로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등 SK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동요를 막기 위해 판결 나흘 만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6.04 09:52

    • 급락 멈춘 한미반도체…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

      전날 급락 마감했던 한미반도체가 반등에 성공했다.한미반도체는 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00원, 1.43% 오른 14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반도체는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28% 급락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 원, 34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1,340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핵심장비로,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독점 공급해왔지만, 향후 다른 경쟁사도 납품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전날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곽 부회장은 최근 1년간 자사주 총 354억 원을 매입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자산감 등으로 해석돼, 주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6.04 09:50

    • 영일만 기대감에 호주 가스 사업도 확대…5%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뉴스에 이어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오전 9시 16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2,600원, 5.08% 오른 5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8.93% 강세를 기록한 데 이어 연일 우상향 하는 모습이다.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1일 이사회를 통해 호주 천연가스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넥스에너지는 지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4천억원을 투자해 지분 50.1%를 인수한 기업으로, 지분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화로 약 3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세넥스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가스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가스처리시설 및 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의 생산 체계,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겠다는 목표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가스전 증산뿐만 아니라 탐사광구 시추도 진행해 추가 매장량 확보에 주력한다"며 "올해 7월에는 호주 동부 로키바 탐사광구에서 시추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시추 이후에도 안정적인 가스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6.04 09:50

    • "韓 증시 소외 풀린다"…먼저 가는 코스닥

      미국 ISM 제조업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며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4.6% 위를 넘보던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3거래일 만에 4.5%를 밑돌며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다.4일 코스피는 어제(3일) 보다 13.79포인트(0.51%) 내린 2,668.73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0분 기준 2,674.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71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 1,066억 원 매도 우위다.삼성전자는 0.13% 하락, SK하이닉스는 0.26%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45%)과 POSCO홀딩스(0.40%), 삼성SDI(0.40%) 등 2차전지 대형주는 오르고, 현대차(-1.32%), 기아(-0.33%) 등 자동차는 약세, NAVER(1.10%), 카카오(0.56%) 등 빅테크는 강세다. KB금융(-1.13%)과 신한지주(-0.32%), 하나금융지주(-1.28%) 등 금융주는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45.53을 기록 중이다. 0.10포인트(0.01%) 내린 844.62로 출발한 뒤 반등을 시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 60억 원 '사자'에, 외국인투자자는 104억 원 '팔자'에 자리했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1.81%, 에코프로는 2.04%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과 엔켐 역시 각각 2.51%, 0.68% 상승 중인 가운데 HLB는 3.14% 하락 중이다.양 시장 업종 별로는 가스 관련주가 8.76% 오르며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1.51%), 건강관리(-1.45%), 기계(-1.39%) 업종은 소폭 떨어지는 추세다.환율은 4.4원 내린 1,371.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5월 ISM제조업지수가 48.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오자 경기 부진 우려에 달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지난달 한국 증시의 소외 현상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누적된 가운데, 5월 수출 호조가 이를 해소하는 촉매 역할을 제공한 것에 주목한다. 한지영 키움

      2024.06.04 09:49

    • CJ CGV, 유상증자 인가 소식에 3%대 상승

      CJ CGV가 유상증자 인가 소식 이후 강세다.4일 오전 9시35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3.72%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고 했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CJ는 전날 1심 결정 취소와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법원은 원안대로 주식발행가액 1주당 1만300원, 총 4400억원 규모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도록 인가했다. 이에 따르면 CJ의 CJ CGV 지분은 33.62%에서 약 50% 정도로 늘어난다.향후 CGV 이사회 결의를 거치게 되며 CJ가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을 CGV에 출자하고 해당 주식 가치만큼 신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이행될 예정이다.앞서 법원은 CJ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를 기각했고,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항고를 진행한 바 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CGV에 대해 "2023년 말 기준 1100%였던 부채비율은 이번 현물출자로 39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1조6000억원 규모의 리스부채를 제외할 경우 부채비율은 180% 수준"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6.04 09:41

    • "2000조 추정 석유·가스 매장"…관련주 연이틀 폭등

      4일 에너지 관련주가 연이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면서 기대감이 증폭된 것이다.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탐사 시추(정보를 얻고자 지하에 구멍을 뚫는 일) 계획이 실현될지, 혹은 실제 수익성이 있을지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이제 '첫 단추'인 만큼 진짜 수혜주가 압축되기 전까지 더 지켜보자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강관 생산업체인 동양철관과 배관용 밸브생산업체인 화성밸브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대동스틸(21.82%)과 하이스틸(16.85%), SK오션플랜트(10.1%), 휴스틸(5.99%) 등 그 밖의 강관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 중이다.정부출자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도 23% 넘게 뛰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존량(원래부터 존재했던 자원의 양)이 확인되는대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100% 인수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22.93%)와 지에스이(18.83%), 경동도시가스(4.3%) 등 다른 가스 관련주도 크게 뛰고 있다. 석유류 판매업체인 흥구석유는 28% 폭등 중이다.석유공업제품 생산업체 한국석유도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석유는 아스팔트를 만들고 파는 회사다. 연말부터 탐사 시추를 시작할 공기업 한국석유공사와는 무관하다. 전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성비는 천연가스 75%, 석유 25%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은 숙고 끝에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2024.06.04 09:34

    코리아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