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인 매도세…반도체주 보합, 전기가스업·의약품 등 강세
코스피 장중 약세 지속 2,670선 공방…코스닥 850선 회복
코스피가 4일 장중 약세를 유지하며 2,67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39%) 내린 2,671.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9포인트(0.51%) 내린 2,668.73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낙폭을 줄이며 2,680선을 바라보기도 했으나 재차 내림폭이 커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328, 1천87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4천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1.86%), 음식료품(-1.67%), 기계(-1.66%), 유통업(-1.49%), 운수창고(-1.30%), 운수장비(-1.28%), 증권(-1.26%) 등이 눈에 띄게 내리고 있다.

반면 동해 앞바다 석유가스전 이슈로 전기가스업(2.04%)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89%), 비금속광물(0.64%), 서비스업(0.20%), 전기전자(0.15%)도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3%)와 SK하이닉스(-0.10%)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신한지주(-2.45%), KB금융(-2.14%), 현대차(-1.70%), 기아(-0.91%)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4.30%), NAVER(1.04%),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0.6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포인트(0.63%) 오른 850.01이다.

알테오젠(10.80%)이 급등하는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33%), 셀트리온제약(3.10%), 삼천당제약(2.18%) 등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다.

에코프로(3.32%), 에코프로비엠(2.02%), 레인보우로보틱스(2.06%)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1.74%), 펄어비스(-1.19%), 리노공업(-0.92%), 엔켐(-0.34%)은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