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벵기' 배성웅 감독 선임…최성훈 감독은 총감독으로
T1은 최성훈 리그 오브 레전드(LoL) 1군 감독을 총감독(GM)으로 선임하고, 신임 감독에 배성웅 코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1군 코치로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김하늘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배성웅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T1에서 '벵기'라는 소환사명을 쓰며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컵을 세 차례 들어 올리는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인사조치를 밝히면서 "이 결정은 LCK 서머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 결정돼 결승 결과와는 무관하다"며 "내부 논의 결과 팀을 위한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T1은 지난달 28일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 3대 0으로 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