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천900원… 대기시 첫 12시간 우선 접속 권한 부여
LGU+,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새 요금제 '울트라12'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새 요금제 '울트라12'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와 함께 2019년 9월부터 국내 서비스 중인 지포스나우는 최신 게임 400여 종을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과 PC, 인터넷프로토콜TV(IPTV)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울트라12는 클라우드에 접속하면서 대기가 발생할 경우 첫 12시간 동안 우선 접속 권한을 주는 상품이다.

게임을 한 번 실행하면 최대 3시간 연속으로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 횟수 제한은 없다.

지포스나우 요금제는 이용 첫 100시간 접속 권한을 주는 울트라100(3만4천900원)과 우선 접속 권한이 없는 베이직(무료)으로 구성돼 있다.

6시간 연속 게임이 가능하던 기존 월정액 상품 '프로' 서비스는 지난달 종료됐다.

LGU+는 연내 서버 용량을 늘리고 '지포스나우 RTX 3080'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민선 LGU+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라인업을 늘리고 서버 용량도 증설하는 등 게이밍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