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 회사엔 아바타…기업 파고드는 가상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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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상, 메타버스가 온다
직방, 사무실 빼고 원격근무 전환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사무실 출근
페이스북·MS 관련 플랫폼 개발
사무용 부동산 지각변동 전망
직방, 사무실 빼고 원격근무 전환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사무실 출근
페이스북·MS 관련 플랫폼 개발
사무용 부동산 지각변동 전망
메타버스 오피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내놓은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퀘스트2에 가상오피스 앱인 스페이셜을 적용했다. VR 기기를 쓰면 본인 얼굴과 똑같은 3차원(3D) 아바타가 나의 행동을 그대로 복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증강현실(AR) 업무협업 플랫폼인 메시를 내놨다.
메타버스는 사무용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금까지는 테헤란로에 있어야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었지만,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일하는 게 자연스러워지면 비싼 임차료를 지급하며 요지에 사무실을 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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