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사진제공=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사진제공=에이수스
에이수스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와 '젠북 13 올레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는 '4K OLED HDR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에 틸트형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고, 팬톤 사가 인증한 색감을 폭넓게 구현한다.

듀얼 디스플레이로 활용이 가능한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4K UHD 고해상도에 최대 4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최대 9.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에르고 리프트 AAS 플러스' 힌지 디자인을 채택해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CPU(중앙처리장치)로는 인텔 10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를, GPU(그래픽처리장치)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탑재했다. 최대 32GB 옹량의 메모리, 1TB 피클 3.0 NVMe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듀얼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했다. 출고가는 399만원이다.

젠북 13 올레드는 약 1.14kg의 가벼운 무게와 13.9mm의 얇은 두께와 함께 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노트북이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49분 이내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16GB 메모리, 512GB 피클 3.0 NVMe SSD 또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저장장치 등을 갖췄다. 공식 가격은 10만4900원이다. 이들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에서도 판매된다.

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