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8일 포은아트홀에서 화상회의앱(줌)을 활용해 '온택트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시정운영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는 백군기 시장이 혼자 시민을 대표하는 140여 명의 참가자가 묻는 말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용인소식] '줌'으로 시민과 시장이 일문일답
시민들은 반도체클러스터 추진현황, 플랫폼시티 조성에 따른 용인시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노년층·장애인·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방안, 학생 학습여건 개선 정책, 특례시 권한확보 계획 등 시의 주요 사업과 과제에 대해 질문했다.

백 시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원하는지 세세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영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다시 함께 마주할 수 있도록 올해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