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좌)와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우). 사진 제공=네오팩트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좌)와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우). 사진 제공=네오팩트
네오펙트는 더블유에스아이와 네오펙트의 재활기기 ‘스마트 밸런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10억원 규모다.

스마트 밸런스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 손상 환자 및 균형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기기다. 앉기, 서기와 걷기 등 균형감각 훈련을 위한 재활훈련 게임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자세와 걸음걸이를 평가한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네오펙트는 전국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의원에 스마트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네오펙트가 개발 중인 제품군에 대해서도 판매망을 확대하는 한편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뇌신경에서 근골격계 재활을 위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달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