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중 3명 효과"
녹십자랩셀(90,100 -0.99%)은 유럽혈액학회에서 NK세포치료제 'MG4101'과 항체치료제 '리툭시맙'의 국내 병용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임상은 1차 치료에 실패한 림프종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간 결과는 6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두 약물을 6명의 환자에게 병용했더니 3명(50%)에서 부분관해가 관찰됐다. 용량제한독성 등 부작용은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병용 요법이 이들에게 중요한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MG4101은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해 제조한 치료제다. NK세포치료제를 항체치료제와 결합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녹십자랩셀은 항체치료제와 병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NK세포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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