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K UHD 화질 서비스…"넷플릭스 등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 있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에서도 최대 4대 기기 동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왓챠플레이서도 최대 4대 동시접속…프리미엄 요금제 출시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왓챠는 최대 4대 기기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왓챠플레이는 월 7천900원 단일 요금제만 운영했지만, 이번 프리미엄 요금제(월 1만2천900원, 애플 앱스토어 구매시 1만3천원) 출시로 이용자 선택권이 넓어졌다.

왓챠는 "넷플릭스 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OTT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1개 계정에 최대 4개 프로필을 생성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베이직 요금제 화질은 최대 풀HD였지만,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4K 초고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할 수 있는 콘텐츠 수는 기존 최대 5개에서 최대 100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키즈 프로필'도 새로 추가됐다.

키즈 프로필로 접속할 경우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단순화된다.

왓챠플레이는 내년 상반기에는 HDR 10+,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많은 왓챠플레이 이용자들이 요청하던 동시접속 요금제를 드디어 출시하게 됐다"며 "글로벌 OTT 서비스들을 상대로 가격과 기술, 콘텐츠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들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