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9 한경광고대상’에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LG전자 건강관리가전은 기존 건강관리가전 4종(LG 트롬 건조기, LG 트롬 스타일러,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에 LG 디오스 전기레인지 제품이 추가됐다. 이번 광고에서 LG전자는 초미세먼지가 일상의 위협이 된 가운데 ‘건강관리가전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깨끗함이 펼쳐진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케어솔루션으로 새로운 건강관리가 시작된다’는 의미의 헤드라인과 이미지를 끌고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깨끗함이 펼쳐진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주목도와 재미요소를 높이고,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했다.LG전자 건강관리가전 5종의 특징과 장점도 잘 소개했다. LG 트롬 건조기는 듀얼인버터로 먼지와 세균 걱정이 없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살균은 물론 냄새까지 제거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1년마다 모든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360도로 흡입하고, 클린부스터로 빠르게 공기를 정화시킨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 최대 14종의 안전장치로 안전하게 요리를 돕는다.LG전자의 특별한 가전관리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은 주기적이고 꼼꼼한 관리로 365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 LG전자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제품과 광고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LG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LG전자는 소비자가 LG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2020년 달력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인스타그램 'LG모바일'에 LG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사진 주제에 제한은 없다.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응모 사진 중 12장을 선정, 2020년 달력의 화보로 사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비자에게는 LG V50S 씽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제작된 달력을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소비자들에게 증정하고 전국 주요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올 한 해 LG 스마트폰을 선택한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LG 스마트폰 카메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액 일부를 되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이 이번주 끝날 전망이다. 환급재원이 소진돼 당초 마감 예정일(2020년 1월 15일)보다 한 달 가까이 빨리 사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받은 환급 신청 건수가 16만5000건을 돌파했다. 준비된 예산 240억원 가운데 220억원(91.7%)가량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환급을 신청하고 있어 이번주 마감이 불가피하다”며 “마감이 임박한 환급 신청자에게 예비접수 번호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은 7개 가전제품(전기밥솥·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제습기·에어컨·냉온수기·냉장고)에 대해 최고 효율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비용의 10%(개인별 20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환급 신청 제품은 금액 기준으로 김치냉장고가 가장 많았다.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구매 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냉장고와 전기밥솥이 뒤를 이었다.가전업체와 유통사도 판매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위니아딤채의 지난달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이 회사는 2014년 11월 이후 5년 만에 김치냉장고 월 1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의 지난달 판매량도 전년 동월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LG전자 H&A부문의 올해 4분기(10~12월) 매출은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증권업계에선 보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