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상품 구매 전에 정확한 배송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적용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에 추가된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은 기존 상품 배송 정보에 결제시간, 출고지, 배송지 등을 분석해 더욱 정확한 배송일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5일에 주문하면 ‘26일까지 도착 확률 90%’ ‘27일까지 도착 확률 95%’ ‘28일까지 도착 확률 100%’ 등의 식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배송일 예측 기능으로 무작정 배송을 기다리던 구매자들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특정일에 상품을 꼭 받아야 하는 구매자들에게 유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의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포레스트의 이윤숙 CIC 대표는 “빅데이터,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쇼핑 서비스에 접목시켜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