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잉(OING, 대표 정대중)이 현지 최대 외식업체인 보가그룹(Boga Group)과 손잡았다.
인도네시아 모바일 멤버십 ‘오잉', 현지 최대 외식업체 보가그룹과 제휴
오잉은 보가그룹에 맞춤형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식당 손님들이 오잉의 솔루션을 활용해 QR코드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모바일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보가그룹은 12개 외식 브랜드 150여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오잉 사용자는 25만명에 달한다. 280여 개 매장에서 오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기업 및 커뮤니티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대중 오잉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자영업자는 6000만명에 달한다"며 "모바일로 단골 마케팅에 나서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8월 설립된 오잉은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