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 그룹, 이은철 한국 지사장 선임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비트퓨리 그룹이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비트퓨리는 이날 한국 지사장에 이은철 지사장(사진)을 임명했다. 이 지사장은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서 비트퓨리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지사장은 윈드 리버 시스템(Wind River System), 아이피인퓨전(IP Infusion),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 클러스트릭스(Clustrix Inc.) 등 여러 실리콘밸리 기업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실리콘밸리테크(SiliconValleyTech)와 인텔라(IntelRa) 두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고 현재 이머코인(Emercoin)의 기술 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비트퓨리의 성장을 이끌어갈 이은철 지사장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 사회의 많은 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인터넷 이후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이라며 "최고 수준인 비트퓨리의 비트코인 블록체인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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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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