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인 건설기계 연내 개발

이승우 기자

입력2018.05.29 17:21 수정2018.05.30 02:27 지면A16

LG유플러스-두산인프라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LG유플러스와 두산인프라코어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건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양사는 5G 통신망, 드론, 센서,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등을 활용해 건설 작업현장에서 자율작업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내 5G 기반의 원격제어 건설기계를 개발해 실증하고 내년에는 드론 3차원(3D) 측량, 작업계획 수립, 시공관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국내에서 무인 자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사와 통신사가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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