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복합치료제 'KI1106'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I1106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매한 '로수메가'의 후속 제품이다. 건일제약의 연질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아토르바스타틴을 입혀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임상 3상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투여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해외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건일제약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KI1106의 해외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 연구비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