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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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계열사 카카오M은 글로벌 K-POP 대표 채널 브랜드 ‘1theK(원더케이)’가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theK의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돌파는 국내에서 특정 아티스트나 기획사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 콘텐츠 채널로서 최초이다. 현재까지 1theK의 뮤직비디오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K-POP 영상은 총 1만 1,479개이고 누적 조회수는 87억뷰를 기록 중이다.

1theK는 K-POP 콘텐츠 확산과 한류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4년 2월 론칭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국가는 244개국에 달한다.

자체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1theK 오리지널 콘텐츠는 참신하고 톡톡 튀는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하는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편마다 진행하는 ‘Let’s Dance(렛츠댄스)’는 평균 23개국 180여 팀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팬들을 찾아가 깜짝 공연을 펼치는 'Run to you’, 글로벌 팬 참여형 토크쇼 ‘ASK IN A BOX’와 멜론과 콜라보를 통해 공개하는 ‘차트밖1위’, ‘無뜸금라이브’ 등도 대표적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편 카카오M은 이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까지 직접 제작한 1000만 기념 팬 아트 또는 축하 메시지 영상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K-POP 아티스트 싸인 CD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연 카카오 M 음악콘텐츠컴퍼니 뉴미디어마케팅그룹장은 “1theK의 유튜브 구독자 1천만 돌파는 특정 팬덤에 국한된 것이 아닌 종합적인 K-POP ‘콘텐츠 채널’로서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면서 “글로벌 플랫폼에서 인정받은 채널 파워로 새로운 한류 열풍을 끌어가는 K-POP 콘텐츠 허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