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 13일 개최

한국과 스위스 양국이 기초과학,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위스 연방교육연구혁신청(SERI)과 13일 서울에서 제4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한-스위스 혁신 프로그램 및 산업기술 분야의 한-스위스 공동기술개발(R&D)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생명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래부와 SERI는 양국의 박사과정생 학생들의 인력교류(20여 명)를 지원하는 신규 협력 프로그램을 올해 말 출범시키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회의에서 스위스 로잔공대(EPFL)에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과 스위스는 과학 및 기술협력 협정에 따라 2009년부터 과기공동위를 열고 있다.

공동위는 송경희 미래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국제협력관 직무대리)과 마우로 모루찌 SERI 국제협력실장이 수석대표로 주재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