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쿡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TV(IPTV) 기반의 건강정보 서비스 '드림케어TV'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트컴퓨터,길의료재단,삼성전자 등이 함께 개발했다. 쿡TV 이용자는 'Fun&Life'의 건강정보 메뉴에서 자신이 측정한 혈압,혈당,체지방 수치를 리모컨으로 입력하면 건강분석과 함께 주 · 일 · 월간 통계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건강뉴스,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목표 체중을 설정해 맞춤형 식단과 운동방법을 통한 비만관리도 가능하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의 건강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 · 관리할 수 있다.

KT는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 중 50명을 선정해 쿡TV와 쿡 인터넷전화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한 IPTV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