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문 블로그' 트위터에 위치정보 서비스가 추가된다.

20일(현지시간)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 비즈스톤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트위터의 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트위터 메시지에 경도와 위도를 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메시지 발신자가 위치 정보 제공 항목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위치를 수신자에게 알릴 수 있다.

비즈스톤은 이 기능이 시작되면 국가나 도시 등 위치 정보를 기준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신의 가까운 이웃이 누군지 확인해서 친구로 사귈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이어 "트위터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위치 정보를 공유한다면 메시지 교환이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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