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150만-158만대 규모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72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를 150만대로 추산, 4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옴니아'가 4만대 개통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했으며, '에나멜'(S510계열) 9만대, '메탈슬림'(W5000) 8만대 등 보급형 모델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1월 시장규모를 158만대로 추정하고, 44만3천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2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와인폰(누적 판매량 130만 대)에 이어 아이스크림폰(누적 28만 대)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뷰티폰(누적 37만 대)과 시크릿폰(누적 30만 대) 등 터치폰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지난해 말부터 월별 휴대전화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