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사장 이용경)는 내달 10일까지 자사의 여성전용 휴대폰인 `드라마'에 새로 가입하고 내달 3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 100명을 선발, 최고급 웨딩 드레스를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21일 밝혔다. 웨딩드레스 대여를 원하는 드라마 신규 가입자는 내달 10일까지 드라마 홈페이지(www.dramclub.com)에 접속, 프로포즈를 받은 사연과 함께 대여신청을 하면 된다. KTF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아크엔젤대표이사인 문진숙 디자이너가 맡아 최고급 맞춤 웨딩드레스를 빌려준다"고 말했다. KTF는 내달 17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드라마고객을 초청, 드라마웨딩쇼를 개최하고 드라마 가입자중 2명을 선정해 패션쇼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