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카날플러스, 국내 디지털CATV 장비시장 진출

입력2006.04.02 14:49 수정2006.04.02 14:52

프랑스 카날플러스 방송의 자회사로 양방향 TV 솔루션 업체인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스가 국내 디지털 케이블방송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케이블방송의 디지털화를 겨냥,한국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하고 케이블모뎀을 기반으로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새로운넷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넷에 디지털 케이블방송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수신통제시스템과 쌍방향 방송 플랫폼 등을 제공하게 된다.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스는 미디어그룹인 비방디 유니버설의 미디어 사업체인 카날플러스 자회사로 디지털 및 양방향 TV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업체다. 이에 따라 디지털 케이블방송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알티캐스트 등과 국내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LG 등은 정통부가 디지털 케이블방송 표준으로 정한 미국식 오픈 케이블방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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