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길록(吳吉祿.58)ETRI 원장이 2년 임기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오 원장은 개교 첫해인 1973년 KAIST에 입학,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로 유학, 국립응용과학원(INSA)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회장은 "KAIST 동문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후배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