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멤버십 카드 혜택과 신용카드,전자화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기능 스마트카드가 선보인다. KTF는 국민카드 및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몬덱스코리아와 제휴,이달 중순부터 1개의 IC(집적회로) 칩에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담은 다기능 스마트카드 "KTF 멤버스 국민카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KTF 멤버십 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 서비스와 국민카드의 신용카드 서비스,몬덱스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소액결제 지불기능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 카드는 특히 무선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 다운로드 기능이 내장돼 사이버 상거래시 전자화폐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KTF의 통신요금 할인서비스 현대정유에서 주유시 리터당 35원 할인 전국 놀이동산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할인서비스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 등이다. 이번 KTF멤버스 국민카드는 국민카드 및 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TF 전국 멤버스 플라자,멤버스 숍 등에서 발급된다. KTF는 향후 이 카드기능을 016과 018 휴대폰에 내장해 휴대폰으로 모든 지불.결재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