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단말기및 전화카드 사업자인 케이디넷(대표 김진수)은 20일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할수 있는 전화카드인 '투유카드'를 9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투유카드'는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케이디넷에 1588-5526번으로 전화를 걸어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휴대폰이나 부모형제 친구 연인등 타인의 휴대폰 요금을 카드 금액에서 차감해주는 휴대폰 통합 상품권이다. 5백원 1천원 5천원 1만원 5만원권등 10종류로 발행되며 최저 주문수량은 50장이다. 구입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인쇄해줘 기업 판촉용으로도 쓸수 있다. 케이디넷 관계자는 "가령 현대자동차의 한 영업소가 1천장을 만들어 고객에서 사은품으로 줄 경우 카드번호 등록시 전화 자동응답서비스(ARS)로 현대차 광고를 내보내준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