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에서 정보통신부의 IT 전문교육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제공인 자격증(IRC: Internationally Recognized Certificate)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대폭 확대된다. 정통부는 1일 우수한 시설과 강사진, 산업계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 등을 갖춰 국제공인자격증(IRC)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97개 IT전문 교육기관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가 지정한 국제공인자격 과정의 교육을 받으려는 수강생들은 정통부(www.mic.go.kr) 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육기관과 교과과정을 참고해 해당 교육기관에 직접 문의,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정통부의 IT 전문교육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미취업자(대학 졸업예정자 포함)또는 실업자이며 교육생에게는 1인당 300만원 한도내에서 교육비의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말 32개 일반 IT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취업률은 일반 IT분야 교육수료시 40∼50%에 불과한 반면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70∼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의 IT 전문교육생 지원사업은 교육생에게 저렴한 부담으로 질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부족한 국내외 IT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실업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지난 2월 당정협의를 통해 올해 일반 IT분야와 국제공인 자격과정을 포함해 IT전문 교육지원사업으로 1만8천명에게 360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대상인원과 예산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문의 : 정통부 IT인력정책팀 이진수 사무관(02-750-1561)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