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쯔는 이달중 기업 및 각종 연구소와 전문가를 겨낭한 노트북 "라이프북 E-6585DV"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하드디스크 자체에 암호설정기능이 있어 노트북을 분실해도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중요 데이터의 외부유출을 막을 수 있다.

또 본체 앞면에 부착돼 있는 시큐리티 패널을 이용,사용자 및 시스템 관리자가 직접암호를 설정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미국 인텔의 "스피드스텝"기술을 적용한 신형 펜티엄III 8백MHz를 사용했다.

"스피드스텝"은 노트북이 외부 전원에 연결돼 있는지,배터리로 작동되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배터리로 작동될 경우 CPU의 속도와 배터리의 전압을 조정,노트북 사용시간을 연장해주는 기술이다.

하드디스크(HDD)용량은 20기가바이트(GB)이며 램(RAM)용량은 1백28메가바이트(MB)다.

56Kbps의 팩스모뎀과 랜카드가 내장돼 있으며 8배속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드라이브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액정모니터 크기는 14.1인치다.

옵션으로 CD롬 재생,복사,재기록 등 3가지 기능을 갖고있는 4배속 CD-RW(Rewritable)와 배터리도 제공된다.

가격은 7백70만원(부가세포함)문의 080-750-6000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