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기존 자기띠방식의 신용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쓸 수 있는 최첨단 EMV(Europay,Master,Visa)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했으며 6월말 스페인 VISA카드사로부터 인증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로부터 지난 5월말 하드웨어 부문 테스트에 공식 통과한 데 이어 이달말 소프트웨어 부문의 승인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공식 승인 마크를 획득,부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에 카드삽입용 핀패드만 부착하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카드조회기 설치 업체는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쓸 수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