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작업을 EU 회원국들이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회원국 정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시스템이 적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즉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공동 접근의 토대는 신뢰"라고 전했다.

EU 일부 회원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증명서를 발급중이다. 이에 EU 일부 회원국은 여행을 허가하고 식당이나 콘서트장에도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화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실제로 스웨덴은 증명서 도입 정책을 발표했다. 그리스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에게 의료 목적의 사용을 위한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